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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떡소떡꼬치 만들기, 학창시절 추억의 맛 오늘은 신랑과 저의 학창시절 추억의 떡꼬치를 만들어봤어요. 소세지와 떡을 함께 꽂았다고 요즘은 소떡소떡 꼬치라고 부른다고 하더군요. 아마 그리 좋은 재료들은 아니었겠지만, 그 때 그 시절 학교매점이나 방과후 분식점에서 사먹는 떡꼬치는 정말 맛있었답니다. 케찹이 잔뜩 들어간 자극적인 소스의 맛과 바삭하고 쫄깃하게 튀겨진 떡과 소세지의 맛은 아직도 기억이 생생해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 때 그 맛이 참 불량한 맛이었어요. 하지만 그 때의 모든 순간이 참 그리운 것 같아요. 떡꼬치의 소스가 교복 상의에 흘러 묻을 때면 짜증을 오만상 내기도 했었죠. 맛있는 떡꼬치, 집에서 만들기 아주 간단합니다. ◀◀ 타뇨의 요리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재료 : 떡볶이 떡 20개, 비엔나 소세지 20개, 꼬치 .. 2018. 6. 13.
쿡아일랜드 마지막밤, 로맨틱 디너와 아일랜드쇼! 드디어 쿡아일랜드 포스팅 막바지입니다. 쭉 이어서 쓰지 못하니 더 오래걸렸던 것 같네요. 쿡아일랜드에서 즐겼던 마지막 밤, 금요일 밤은 굉장히 화려했습니다. 저희가 머물렀던 크라운 비치 리조트에서는 매주 금요일 밤에는 레스토랑에서 뷔페와 함께 아일랜드쇼가 펼쳐집니다. 아일랜드쇼는 쿡아일랜드의 전통공연을 보는 것인데요. 굉장히 볼거리가 좋았습니다. 이 곳에서 열리는 아일랜드쇼는 다른 리조트에 머무는 투숙객들도 조인을 할 수 있는 공연인데요. 테이블 수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미리 예약하는 것이 아무래도 좋습니다. 전통공연이라고 하면 지루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라로통가의 이 공연은 정말 너무 즐겁고 볼거리가 많습니다. ◀◀ 타뇨의 요리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 6시 30분부터.. 2018. 6. 12.
한국과는 아주 다른 뉴질랜드의 음식물 처리방법 며칠전 신랑과 함께 하베이노만(Harvey Norman)에 가서 음식물 분쇄기(Food Waste Disposal)을 구입했습니다. NZ$300(22만6천원)을 주고 구매했고 장착은 신랑이 직접 했답니다. 한국에서 살 때는 주방에 음식물 분쇄기라는게 있다는 것을 한번도 상상해본 적이 없었는데요. 뉴질랜드에 살면서 이런 주방 시스템을 처음 봤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집에 이사를 왔을 때 싱크대에 달려 있던 음식물 분쇄기는 이미 고장이 난 상태였고 오랜 시간동안 방치된 채로 지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오래된 분쇄기에서 악취도 올라오기도 했고 저희 또한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불편함에 집주인에게 음식물 분쇄기를 교체해달라고 부탁하게 되었답니다. ◀◀ 타뇨의 요리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2018. 6. 12.
고추바사삭 치킨 만들기, 튀기지 않아서 더 건강해요! 한국에 있을 때 가장 즐겨 먹던 치킨은 굽네치킨의 '고추 바사삭'입니다. 치치에도 한국인이 운영하는 한국식 치킨전문점이 딱 한군데 있긴 한데요. 아무래도 한국에서 먹는 치킨에 비하면 뭔가 조금 부족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가격이 참 비싼 편이에요. 그래서 치킨이 땡기는 날이면 대부분 KFC에 가서 위키드윙(닭날개와 닭봉 후라이드)세트를 사먹는 편입니다. 집에서 닭을 튀기는 것이 사실 참 번거로운 일이잖아요? 헌데 요즘에는 저희 부부가 어떻게든 조금 더 건강하게 먹어보자는 마음을 먹어서 기름에 튀긴 닭도 멀리하게 되었답니다. 그래도 치킨을 어떻게 포기할 수 있을까요. 치킨은 선택이 아닌 삶의 기쁨인걸요. 그래서 기름에 튀기지 않은 치킨을 먹어보자고 만들어 본 것이 오늘 소개할 '고추 바사삭' 오븐치킨입니다. .. 2018. 6. 6.
그린커리 만들기, 조금 색다른 태국 전통음식 안녕하세요. 오늘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는 조금 더 추워진 것 같아요. 정말 겨울이 성큼 다가옴이 느껴지는 아침입니다. 한국은 아마 조금 더 더워졌을 것 같네요. 각각 여름을 쫓아, 겨울을 쫓아 가고 있다는 것이 참 재밌게 느껴집니다. 저는 뉴질랜드에 와서 처음 먹어본 음식이 꽤 많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이 사먹었던 음식은 타이전문점에서 판매하는 그린커리, 똠양꿍, 팟타이인데요. 똠양의 얼큰한 국물 맛이 가장 매력적이었고 신랑은 그린커리와 팟타이를 굉장히 마음에 들어했습니다. 사실 저는 밥으로 먹는 음식이 달거나 느끼한 것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그린커리와 팟타이는 처음부터 좋아하지는 않았습니다. 얼큰한 똠양이 제 스타일이었죠. 하지만 각자 좋아하는 것을 하나씩 시켜 먹다보니 자연스럽게 신랑.. 2018. 6. 1.
카레 만들기, 요알못도 쉽게 만드는 카레 레서피 요즘 신랑과 함께 수영장에서 아쿠아 조깅을 합니다. 저는 벌써 4주차가 되어서 조금 더 건강한 사람에 가까워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 속을 걷다보면 자연스럽게 매일 물어보는 말이 있습니다. [ 여보, 저녁에 뭐 먹을래? ] 하하, 아마 모든 주부들이 매일 같이 가족들에게 물어보는 말이 아닐까요? [ 나는 매일 카레만 줘도 밥 잘 먹을 수 있어 ] 라고 말하는 신랑을 위해 오늘은 카레를 만들어 봤습니다. 조금 특색있는 카레를 해주겠다고 맨날 국물없는 드라이 카레만 해줬더니 이제는 국물 있는 카레가 먹고 싶다고 하네요. 카레는 요알못도 만들 수 있는 아주 쉽고 간단한 요리입니다. ◀◀ 타뇨의 요리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재료(2인분) : 카레 120g, 소고기 120g, 양파 160g(1.. 2018.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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