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들리헤드 트래킹, 바다를 바라보며 걷는 여유

오랜만에 시간을 내어 가까운 테일러미스테이크 해변에 있는 고들리헤드에 다녀왔어요. 뉴질랜드는 온 사방이 걸을 곳 천지라 사실 더 자주 걷고 싶은데, 생각보다 자주 가지 못하는 것 같네요. 오랜만에 마음 먹고 걷자며 물병도 챙기고 모자도 챙겨서 출발했지요. 고들리헤드 트레킹코스는 처음 가보는 곳은 아니지만, 한번도 끝까지 완주해본 적이 없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조금이라도 더 걸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면서 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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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번에 테일러미스테이크 해변에 대한 설명은 드린적이 있지만 한번 더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자면 테일러 선장이 실수로 이 곳에 왔다고 해서 테일러미스테이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해요. (*참조링크 : 테일러미스테이크 해변과 고들리헤드) 



테일러미스테이크 해변은 치치에서 유명한 썸너비치 바로 옆에 위치했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 곳을 잘 몰라서 가지 않는 아주 프라이빗한 공간이에요. 아는 사람만 간다고 하죠. 치치에서 만나는 물 색은 대부분 뿌연느낌이 드는 밀키스같은 색이에요. 당일 날씨가 좋지 못해서 걷기에는 굉장히 좋았지만, 사진은 그다지 예쁘게 나오지 못했네요. 




▲ 기가막힌 공간이 있네요. 저기까지 내려갈 수 있는 통로가 보이지 않아 안에 들어가보지는 못했지만, 정말 예뻐요! 




▲ 바람이 거세게 불어서 파도도 크게 치고 있었어요. 




▲ 한국에서도 한창 가을에 분홍색 갈대밭이 유명세를 타던데 이 곳에도 예쁜 색의 갈대들이 가득하네요. 





▲ 정말 조용하고 아름다운 오솔길을 그저 걸었어요. 




▲ 걷다보니 이런 곳이 있었어요. 여기까지 걸어온건 처음이라 사실 이번에 처음 봤답니다. 과거 실제 대포가 있었던 사진까지 안내가 함께 되어 있었는데 새삼 이 공간이 조금 다르게 느껴지더라고요. 




▲ 그 옆에는 철망에 많은 리본과 함께 십자가가 세워져있었어요. 많은 사람들이 죽어간 것을 기리는 것이라고 해요. 어떤 사람들은 이 곳에 꽃을 꽂아놓기도 하더라고요. 




▲ 뒤를 돌아보니 벌써 이렇게 많이 걸어 왔어요. 너무 아름답죠? 




▲ 고들리헤드는 왕복 6시간 트레킹 코스인데 저희는 너무 힘들어서 왕복 3시간으로 만족했어요. 




▲ 걸어서 1시간 30분을 간 지점에 있던 작은 건물입니다. 문이 열려 있어서 들어가봤어요. 




▲ 이곳에 오는 사람들에게 역사를 알려주기 위한 목적으로 남겨둔 공간이었어요. 과거에 찍어둔 사진과 비교했을 때 내가 지금 서 있는 곳이 어디인지까지 안내를 해놨더라고요.




▲ 건물 안에서 바라본 바다입니다. 




▲ 건물 위에 올라가볼 수 있었어요. 모두 앉아서 물도 마시고 바다를 보며 잠시 쉬었어요. 




▲ 다시 돌아가는 길입니다. 다시 1시간 30분을 걸으려니 약간 막막하긴 했지만 그래도 즐거웠어요. 다만 마지막에는 발가락에 물집이 잡혀서 너무 아프더라고요. 그래도 다음에 또 오고 싶은 그런 시간이었어요. 




▲ 바람에 흔들리는 꽃도 참 아름다웠던 고들리헤드 트래킹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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