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의 전통 배 '도니'를 타고 낭만적인 돌핀투어

사파리 아일랜드 리조트에서는 일몰시간에 '돌핀투어' 액티비티를 하고 있는데 저희는 4박 이상을 지냈기 때문에 무료로 투어를 갈 수 있었어요. 정말 좋은건 돌핀투어는 딱 한 팀을 위해서만 진행되기 때문에 저희 둘 만의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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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파리 아일랜드 리조트에서는 몰디브의 전통 배 '도니'를 운행합니다. 선착장에 도니 2대가 들어온 모습이네요. 




▲ 요일마다 다른 액티비티가 준비되어 있는데 대부분 유료에요. 원하신다면 리셉션에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돌핀투어를 가기 위해 정해진 시간에 맞춰 리셉션으로 갔습니다. 조금 있으니 직원이 '도니'로 연결해줬어요. 




▲ 도니들이 바다에 둥둥 떠있습니다. 오전에 날씨가 좋았었는데, 하늘이 조금 흐려진 것 같아요. 몰디브는 평균 기온이 24~ 30도이며 1년 365일 고온다습한 열대성 기후를 가지고 있습니다. 11~ 4월은 바람이 잔잔하고 건조한 편이며 5~ 10월은 바람이 강하고 비가 많이 옵니다. 3~ 5월이 1년 중에 가장 덥고 건조합니다. 



저희는 1월 말에 결혼을 하고 2월 초에 몰디브에 갔더니 대체적으로 날씨가 정말 좋았답니다. 아쉽게도 돌핀투어를 떠나는 날 하늘이 조금은 흐렸던 것 같네요. 그래도 비는 한번도 오지 않았습니다. 한국에서 결혼 성수기는 5~ 10월이다보니 몰디브의 성수기와 정반대인 것 같군요 ^^;; 1월에 결혼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죠. 




▲ 선착장으로 가니 도니가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사파리 아일랜드에서 배를 타고 40분 이상 먼 바다로 나가서 돌고래를 구경하는 것인데 날씨가 안좋아서 약간 걱정이 되더라고요. 배에 오르자 선원들이 갑판 위에 준비된 매트리스로 안내를 해줬습니다. 이 곳이 저희 두사람의 자리입니다. 아주 푹신푹신 했어요. 




▲ 이 곳에 누워 바람을 맞으며 먼 바다로 나갔습니다. 여기 누워 있으니 정말 하늘나라 천사가 된 기분이었답니다. 이 배를 타고 즐겼던 2시간 정도의 시간이 너무 행복했어요. 




▲ 깨가 쏟아지는 신혼부부는 새끼손가락 고리 걸고 꼭꼭 약속을 했답니다. [ 우리 잘 살자, 더 많이 사랑하자 ] 




▲ 멀어지는 사파리 아일랜드 리조트의 모습이 보입니다. 




▲ 바람이 너무 좋습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던 그런 장소에서 이런 배를 타고 있자니 신이 날 수 밖에요. 




▲ 이 물고기의 이름은 모르겠지만... 선원들이 달리는 배에서 갑자기 줄낚시를 했답니다. 배가 분명히 달리고 있는데 줄낚시에 물고기가 잘도 걸려 올라오더라고요. 참 신기했어요. 던진지 몇분 지나지도 않아서 순식간에 이렇게 큰 물고기가 잡혔답니다. 



물고기 색이 참 희한했어요. 물고기를 잡은 것은 돌핀투어에 포함된 것이 아니라 순전히 선원들이 낚시를 즐기는 것 같더라고요. 저희는 운 좋게 물고기 구경을 했네요. 




▲ 제 손바닥과 비교해봤습니다. 성인 허벅지 정도 크기는 되어 보였던 엄청난 크기의 물고기입니다. 




▲ 선원이 칼과 도마를 가져와 순식간에 손질을 슥슥 했습니다. 살코기만 발라내고 남은 부위는 바닷물에 풍덩 던져버리더라고요. 그 모습을 보며 매운탕 생각이 매우 났답니다. 어찌나 아깝던지.. 




▲ 살코기만 슥슥 발라내 손질을 거의 마쳤습니다. 솔직히 굉장히 기대가 되었어요. 회를 떠줄줄 알았거든요!




▲ 물고기를 보고 있었더니 순식간에 멀미가 나기 시작했어요. 신랑이 먼 바다를 보는게 도움이 된다고 해서 다시 매트리스 위에 누워 바다를 구경했어요. 그냥 파란 바다만 있을뿐 특별히 볼건 없었지만.. 




▲ 멀미가 조금 안정이 되자 저는 또 신이 나서 사진을 찍고 놀았습니다. 바다에서 도니 타고 노니 부러울게 없네요. 




▲ 맛있는 냄새에 이끌려 슬금슬금 배 아랫층으로 내려가봤습니다. 선원 한 명이 요리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배가 처음이라 모든게 다 마냥 신기하고 좋았던 거 같아요. 




▲ 몰디브의 음식이라 뭘 만드는지 자세히 알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향이 너무 좋았어요. 




▲ 라임까지 준비를 했네요. 꼼꼼한 선원들 같으니..




선원이 말하길 [ 오늘 날씨가 좋지 못해서 돌핀투어가 어려울 것 같아. 그래서 우리가 너희를 위해 작은 요리를 준비했어 ] 라고 말하며 이 곳에서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합니다. 




▲ 신랑이 쇼파에서 기다리는 동안 저는 또 사진을 찍었지요. 배 아랫층은 작은 객실이었어요. 이 곳에 침실, TV, 욕실, 화장실, 주방 겸 거실이 모두 있었던거죠. 몰디브의 전통 배 '도니'에서 하룻밤을 원하는 분들은 이 곳에서 지낼 수 있답니다. 물 위의 하룻밤 어떠세요?




▲ 세면대와 거울, 변기가 있고요. 




▲ 그 안쪽에는 샤워실이 있습니다. 




▲ 저희가 앉았던 쇼파가 있는 곳이 거실인거죠. 




▲ 드디어 생선요리가 나왔습니다. 아까 줄낚시로 잡은 물고기가 이렇게 맛있는 음식으로 재탄생했습니다. 돌고래를 보지 못한 것이 많이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저희를 위해서 액티비티에 포함되지 않은 간단한 먹거리를 준비해줬다는 것이 참 고마웠답니다. 




▲ 식빵 2장과 함께 먹으라고 주더군요. 갓 잡은 몰디브의 생선의 맛은 정말 좋았답니다. 특히 신랑이 비위가 약해서 해산물 요리를 잘 못먹는 편인데, 이 생선요리는 아주 잘 먹었답니다. 소스 맛이 기가 막히게 맛있었어요. 




▲ 흐린 날씨로 인해 점점 파도가 거칠어지자 [ 우리 이제 가야할 것 같아 ] 라고 말씀하셨어요. 약 2시간을 도니를 타고 바다 위를 다니며 재밌게 놀았습니다. 돌고래는 다음 기회로 미루고 다시 사파리 아일랜드 리조트로 돌아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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