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시 앤 칩스(Fish and Chips), 뉴질랜드의 대표적인 음식

피시 앤 칩스(Fish and Chips)는 대구, 가자미, 상어, 가자미, 명태, 넙치 등의 흰살생선을 다양하게 사용해서 만드는 생선튀김과 감자튀김을 함께 먹는 영국의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이기도 하죠. 그 이유는 바로 영국 이민자들에 의해 세워진 나라가 뉴질랜드이기 때문입니다. 뉴질랜드에서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음식점이 바로 피시 앤 칩스 전문점입니다. 남여노소 가리지 않고 누구나 사랑하며 즐기는 뉴질랜드의 국민음식 피시 앤 칩스, 한번 맛보신다면 여러분들도 사랑하게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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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시 앤 칩스(Fish and Chips)


피시 앤 칩스는 1860년대 동유럽으로 이민을 오게 된 유대인 '조셉 말린(Joseph Malin)'이 자신의 가게에서 흰살 생선과 감자튀김을 함께 튀겨서 판매하게 된 것이 시초입니다. 그 당시 힘든 육체노동을 하는 가난한 노동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고칼로리의 튀김음식인 피시 앤 칩스는 굉장히 인기가 있었는데 조셉 말린이 만든 피시 앤 칩스는 동유럽을 흔들어 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펍(Pub)에서 주로 노동자들이 식사 또는 술안주로 즐겼던 피시 앤 칩스는 지금도 식사 또는 술안주로 굉장한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피시 앤 칩스는 영국 출신의 이민자들을 통해 영국 뿐만 아니라 미국, 호주, 뉴질랜드까지 전해져 현재까지 이민자들과 그 후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지요. 피시 앤 칩스는 소금, 식초 등으로 기본적인 간을 맞추며 취향에 따라 레몬소스, 타르타르소스, 토마토 케첩등을 곁들여 먹습니다. 




▲ 들어가는 입구부터 귀여운 물고기 장식물이 저를 환영하네요. 뉴질랜드 대부분의 현지 레스토랑에서는 피시 앤 칩스를 맛 볼수 있으며 길 가를 걷다보면 쉽게 피시 앤 칩스 포장전문점을 볼 수 있습니다. 정말 흔하게 널렸어요. 




▲ 피시 앤 칩스 포장전문점에 들어가면 보통 이 포스터가 있답니다. 처음에는 여기 있는 물고기 중에서 고르면 그 생선 종류로 만들어 준다고 생각했었답니다 ^^;; 피시는 보통 매일 랜덤으로 다르게 나옵니다. 




▲ 동네 길목마다 위치한 포장전문 피시 앤 칩스 가게는 대부분 이렇게 약간 허름한 느낌입니다. 레스토랑에서 주문하는 피시 앤 칩스는 정말 멋지게 플레이팅 되어 나오고 가게의 분위기도 좋지만 대신 가격이 비싸답니다. 현지의 키위 친구들이 말하길 진짜 맛있는 피시 앤 칩스, 키위들이 먹는 피시 앤 칩스를 먹고 싶다면 그냥 동네 길가에 위치한 이름없는 피시 앤 칩스 포장전문점으로 가라고 하더군요. 확실히 가격이 정말 저렴한 편인 것 같습니다. 한국의 떡볶이&튀김집에 온 것 같은 그런 분위기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조금 빠르실 겁니다. 




▲ 허름한 외관과 내관에 비해 주방은 굉장히 깔끔했습니다. 엄청난 양의 칩스들과 피시들이 튀겨질 준비를 하고 있었지요. 위의 메뉴판을 보시면 기본적인 피시 앤 칩스 외에도 굉장히 많은 메뉴들이 있었답니다. 이 정도면 튀김전문점이라고 해도 될 것 같았죠. 각종 물고기, 감자튀김, 굴튀김, 새우튀김, 닭고기 튀김, 소고기 튀김, 핫도그, 오징어튀김, 햄버거 등 다양한 튀김요리와 패스트푸드가 준비되어 있었답니다. 뭐, 가장 메인은 당연히 피시 앤 칩스겠지만요. 




▲ 음료는 필요에 따라 구매하면 됩니다. 보통 캔음료, 병음료 등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심심할 손님들을 위해 각종 잡지도 준비가 되어 있었어요. 




▲ 십여분을 기다리니 드디어 저희 음식이 나왔습니다. 포장이 아주 심플하죠? 이 곳의 모든 피시 앤 칩스 매장에서는 포장을 이렇게 해줍니다. 어디든 똑같은 것 같아요. 기름이 아주 잘 흡수가 되는 얇고 큰 종이를 겹겹이 싸서 주는데 비닐 봉투에 넣어주지 않습니다. 이렇게 그냥 안고 가면 됩니다. 기름 흡수가 잘 되서 보통 새는 일은 거의 없어요. 




▲ 가게의 외관입니다. 저희 집에서 가장 가까운 피시 앤 칩스 포장전문점입니다. 저희가 기다리는 동안에도 미리 전화로 주문을 해놓은 손님들이 끊이질 않더군요. 




▲ 걸어서 5분 거리의 집에 도착해 포장된 피시 앤 칩스를 열어봤습니다. 굉장히 큰 사이즈의 돌돌 말린 종이를 살포시 펴니 피시 앤 칩스가 인사를 하네요. [ 나 맛있게 먹어줄거징? ] 




▲ 피시 2개와 칩스 2개를 주문했는데 [ 따로 줄까, 같이 줄까? ] 라고 물어서 같이 달랬더니 이렇게 나왔습니다. 버거킹이나 맥도날드에서 먹던 칩스와는 모양도 맛도 아주 다릅니다. 조금 더 묵직한 맛을 자랑하고 있는 피시 앤 칩스입니다. [ 왜 이렇게 허름한데서 파는 칩스가 더 맛있어? ] 라고 물었더니 키위 친구들의 말이 [ 그.. 어릴 때 불량식품 먹던 맛? 기름 맛이 나야 칩스지~ ] 라고 하더군요. 그 말은 곧 건강을 생각한다면 먹지 말아야할 음식이라고 들립니다. 저희가 가끔 어릴적 학교 앞 문방구에서 팔던 불량식품 먹고 싶듯이 여기 사람들도 어릴 때부터 먹어 입에 익은 칩스 맛이 그리워 허름한 동네 칩스가게를 종종 간다고 하는군요. 



피시 앤 칩스(Fish and Chips)


▲ 피시의 모습입니다. 손바닥보다 조금 더 큰 피시를 줍니다. 생각보다 양이 굉장히 많아서 먹어도 먹어도 칩스가 끝이 나질 않았어요. 이런 고칼로리의 음식을 매일 밥처럼 먹으니 이 곳 사람들이 살찌는 것이 당연하겠구나 싶었죠. 피시의 맛을 표현하자면 바로 한국에서 명절에 먹는 명태전 맛입니다. 같은 흰살 생선을 사용하기도 하고 실제로 명태를 사용할 때도 있기 때문에 맛은 정말 거의 똑같습니다. 조금 다른 것은 한국은 명태전을 굽지만 뉴질랜드는 이 것을 튀긴다는 것이죠. 저는 처음 먹었을 때 먹는 순간 [ 아, 명태전! ] 이라고 외쳤었죠. 



요즘은 건강을 생각해서 레스토랑에서 튀기지 않고 구운 피시를 팔더군요. 한번 먹어 봤는데 구운 피시는 정말 그냥 한국의 명태전이었답니다. 무려 $20(15,600원)을 내고 명태전 한조각을 사먹었다고 생각해보세요. 다신 먹지 않겠노라 후회하고 결심했었답니다 ^^;; 확실히 가격은 포장전문점! 뉴질랜드에 여행을 오신다면 키위들이 사랑하는 '피시 앤 칩스(Fish and Chips)' 잊지말고 꼭 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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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 2017.10.30 14:43 신고

    타뇨님! 아일람 코스코와 도미노 피자 있는 곳의 피쉬 앤 칩스 가게 맛있어요! 제가 옛날에 아일람 살 때 제일 좋아하던 곳이면서 뉴질랜드에서 처음으로 피쉬 앤 칩스 먹어본 곳이에요. 거기 프랑스 베이커리도 참 맛있는데... 아일람 살고 싶네요.

    • 2017.11.26 18:51 신고

      앗... 댓글 이제서야 발견 ㅠㅠ 잘 지내세요? 아일람 코스코랑 도미노 사이에 있는 곳 본적이 있는거 같아요~ 가서 먹어봐야겠네요 ^^ 아일람... 살기 좋은거 같아요~ 키위아나님은 멀리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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