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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뇨의 주방/오늘 밥상

지난달에 먹었던 밥상, 하루식단을 요약하며

by Joy_Tanyo_Kim 2017.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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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식단 포스팅에 이어 오늘은 지난 8월에 먹은 밥상을 모두 올립니다. 맛있는 음식 참 많이 해먹은 것 같습니다. 돌아보니 이렇게 먹었으니 살이 찐 것이 당연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9월에는 조금 더 절제하며 먹을 수 있기를 소망하지만, 신랑과 함께 먹으면 뭔들 맛있고 신랑이 먹고 싶다고 하면 뭔들 해주고 싶은 이 마음을 누가 알겠습니까, 하하 ^^ 제가 올리는 소소한 식단이 여러분 뭐 드실지 고민하는 순간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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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구이


▲ 직화가 해롭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직화로 구운 소고기 스테이크가 먹고 싶어서 버터옥수수, 양송이, 야채샐러드, 파스타와 함께 먹었습니다. 역시 맛은 최고입니다. 이렇게 먹으니 오랜만에 캠핑나온 기분이 들어서 재밌었어요.  



마약김밥


▲ 마약김밥을 만들고 먹고 남은 김치찌개에 라면사리 넣어서 먹었습니다. 김치찌개에 라면사리는 정말... 사랑입니다.



아침식사 브랙퍼스트 breakfast


▲ 신랑과 저의 아침식사입니다. 신랑은 베이컨, 치즈, 달걀프라이 곁들인 토스트를 먹고 저는 오트밀을 먹었지요. 

(*참조링크 : 뉴질랜드인의 아침식사, 오트밀)




▲ 냉동보관했던 소고기 분쇄육과 갖은 야채 넣어서 카레를 만들었습니다. 달걀프라이 굽고 계란국 만들어 곁들이니 풍족한 저녁식사가 되었습니다. 



달걀국에 두부를 넣어주니 부드럽고 맛있네요. 저는 카레를 매콤하게 만드는 편인데 달걀국이 부드러워서 같이 먹으니 잘 어울렸답니다. (*참조링크 : 고기냉동보관 꿀팁 / 드라이카레만들기)




▲ 친구들을 초청해서 저녁을 함께 먹었습니다. 8명이 모였는데 부대찌개, 볶음김치, 삼겹살 잔뜩 구워서 함께 먹었더니 부족함이 없었답니다. 메뉴가 다양하지는 않았지만 양으로 승부했던 날! 




▲ 숙주와 양배추를 넣은 닭가슴살 야채볶음, 미역과 양송이를 넣은 미소된장국, 달걀프라이를 얹은 밥으로 점심을 먹었답니다. 해산물을 잘 못먹는 신랑이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조금 줬는데, 냄새만으로도 힘들어하더라고요. 정말 맛있고 건강에 좋은 음식인데 늘 아쉽습니다. 




▲ 오랜만에 와인을 꺼내서 신랑과 분위기를 좀 내봤습니다. 찹스테이크와 스콘을 함께 먹었어요. 



뱅쇼 샹그리아 감기약


▲ 신랑이 뉴질랜드에 와서 감기에 잘 걸리는 것 같습니다. 그럴 때면 늘 뱅쇼를 만듭니다. 뱅쇼는 샹그리아를 끓인 것으로 유럽에서 감기약으로 먹는 것입니다. 끓이면서 알콜이 날아가기 때문에 아이들이 먹어도 아주 좋지요. 



부리토 토르티야


▲ 토르티야에 볶음밥, 아보카도, 토마토, 소고기, 칠리빈, 치즈, 사워크림을 넣어서 돌돌 말아 먹었습니다. 브런치로 딱 좋은 것 같아요. (*참조링크 : 부리토 만들기)




 ▲ 저녁으로 만들어 먹은 불고기 덮밥입니다. 




▲ 소고기야채볶음밥 준비해서 도서관에 갔는데, 자리가 없어서 집에 돌아와 먹었지요. 덕분에 라면까지 끓여서 먹었답니다. 해시포테이토, 달걀프라이 얹어서 먹었더니 더 맛있었어요. 




▲ 아침식사로 먹었던 시리얼과 바닐라요거트입니다. 



떡볶이


▲ 매콤한 분식이 먹고 싶다는 신랑을 위해 만든 떡볶이입니다. 후추를 정말 듬뿍 넣었더니 깨알같이 보이네요. 오뎅이 없어서 소세지를 넣었는데 생각보다 아주 잘 어울립니다. (*참조링크 : 떡볶이만들기)




▲ 소세지야채볶음, 감자볶음, 깻잎김치, 김치, 소고기국을 준비해 저녁으로 먹었어요. 깻잎김치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맛있는 것같아요. (*참조링크 : 깻잎김치 만드는법)



파스타 토마토스파게티


▲ 토마토스파게티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식빵에 마늘소스 발라 구워서 함께 먹으니 더 맛이 좋습니다. 토마토 소스와 아주 잘 어울려서 저는 토마토스파게티를 먹을 때는 늘 마늘빵을 만든답니다. (*참조링크 : 토마토스파게티만들기)




 ▲ 밥 위에 달걀프라이 얹고 소세지 1개, 스팸 2장, 갖은 야채 볶아서 저녁으로 먹었답니다. 특별히 차리기 귀찮은 날에는 이렇게 먹는게 가장 편한 것 같아요. 




▲ 김치찌개, 달걀말이, 깻잎김치, 소고기가지볶음, 멸치볶음, 감자전 구워서 저녁으로 먹었답니다. 감자전은 아주 오랜만에 만들어 먹었는데 정말 별미입니다. 쫀득하고 부드러워 먹는 느낌도 좋고 맛도 좋아서 신랑이 굉장히 좋아했어요. 

(*참조링크 : 소고기가지볶음 만들기)



신라면컵 신라면 농심 스팸무스비


 ▲ 점심 도시락으로 준비한 스팸무스비와 신라면컵입니다. (*참조링크 : 스팸무스비만들기 / 신라면컵나라별비교)




▲ 참치마요덮밥을 만들어 봤어요. 갑작스레 한솥도시락의 참치마요가 너무 생각나더라고요. 피자, 치킨, 김치와 함께 먹었어요. 



샌드위치 런치박스 컴비네이션샌드위치


▲ 도시락으로 준비한 컴비네이션 샌드위치입니다. 베이컨, 치즈, 달걀프라이, 파프리카, 상추가 듬뿍 들어 갔어요. 후식으로 먹을 키위까지 함께 준비했답니다. 든든하게 먹고 공부도 열심히! (*참조링크 : 소고기샌드위치만들기)




▲ 카운트다운에서 구입한 고기로 수육을 만들었어요. 갓 담은 김치와 함께 먹었습니다. 수육은 언제 먹어도 맛있는 음식이죠. 뉴질랜드의 돼지고기는 기름기가 적어서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참조링크 : 돼지고기수육만들기)




▲ 소고기 큼직하게 잘라서 굽고 갖은 야채 듬뿍 볶아 소세지와 함께 먹었습니다. 된장찌개까지 곁들이니 풍성한 저녁식사로 맛있게 먹었답니다. 




▲ 신랑이 파리바게트에서 먹었던 치킨토르티야롤을 먹고 싶다고 해서 점심으로 닭가슴살 부리토를 만들었습니다. 



토르티야를 살짝 구워 베이컨, 달걀프라이, 치즈, 구운닭가슴살, 파프리카, 상추 듬뿍 넣어 돌돌 말았지요. 여기에 칠리빈을 넣어주면 맥시코풍 부리토가 됩니다. 고기는 소고기를 사용하셔도 맛있습니다. (*참조링크 : 부리토만들기)




▲ 베이컨 볶음밥에 달걀 지단을 얹고 해시포테이토, 소세지와 함께 먹었습니다. 저녁으로 준비하니 이보다 간단한 음식이 없습니다. 




▲ 늙은호박으로 만든 달콤짭쪼름한 호박전과 비빔만두를 준비해 저녁을 먹었어요. 비빔만두에는 양배추, 당근, 콩나물, 사과, 상추 등 갖가지 야채를 함께 드시는 것이 더 맛이 좋습니다. (*참조링크 : 비빔만두 만들기) 저는 재료가 없어서 양배추와 당근만 넣어서 먹었지요. 데친 브로콜리, 진미채, 조미김, 콩나물국과 함께 먹었습니다. 




▲ 사과소스에 절인 돼지고기 목살스테이크와 구운 베이컨, 볶은 야채, 치즈를 올린 칩스로 저녁을 먹었습니다. 느끼할까봐 상추에 발사믹 드레싱 얹어서 곁들였어요. 칩스에 치즈를 올리니 정말 환상적인 맛으로 완성되었답니다. 




▲ 뉴질랜드에서 정말 귀한 유부초밥과 꼬마 주먹밥, 어묵탕을 끓여서 점심으로 먹었어요. 유부초밥 재료는 한인마트 코스코에서 구입이 가능하지만 한국에 비해 가격이 많이 비싼 편이라 자주 먹지는 못합니다. 가끔 10% 세일을 할 때가 있는데 주로 그때 구입을 하는 편입니다. (*참조링크 : 어묵탕만들기 / 뉴질랜드의 한인마트코스코 )



삼겹살 벌집삼겹살만들기


▲ 카운트다운에서 구입한 삼겹살에 벌집으로 칼집을 넣어서 노릇하게 구웠습니다. 마늘소세지, 표고를 함께 굽고 된장찌개, 김치, 상추와 함께 곁들였어요. 전날 먹고 남은 카레는 원하는 사람만 올려 먹었지요. 삼겹살 먹는 날이 저는 가장 만족이 큰 것 같아요. 삼겹살 너무 좋아요! (*참조링크 : 소고기된짱찌개 만들기)



27번의 식사 사진을 올려봤습니다. 매일 먹는 모든 음식을 공유하지는 못하지만 대략 이렇게 먹고 살았네요. 뉴질랜드에서 판매하는 주 식재료와 그 안에서 만들 수 있는 한국 음식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제가 만드는 음식은 대략 이 정도 선에서 돌고 도는 것 같습니다. 혹시나 신랑이 질려하지 않도록 새로운 음식에 도전을 많이 해야겠죠. 누군가를 위해서, 특히 신랑을 위해서 음식을 만드는 것은 제게 아주 큰 기쁨입니다. 오늘도 [ 아, 오늘 또 뭐 먹지? ] 라고 고민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타뇨의 식단이 조금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영양분석을 하면서 만든 전문적인 밥상은 아니지만, 매일 맛있게 먹고 잘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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