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번의 밥상과 2번의 간식에 대해

지난 8월 초에 7월에 먹었던 밥상을 소개하고 또 한달이 지나 9월이 되었습니다. 뉴질랜드는 봄이 오는가 했지만 아직은 겨울이고 저는 다시 핫보틀을 꺼냈습니다. 한국에서 흔히 말하는 꽃샘추위? 뉴질랜드에도 꽃샘추위가 있는 것 같습니다. 많이 추웠던 지난 8월의 밥상 사진이 많이 모였습니다. 매일 비슷하게 먹는 밥상, 매일 써올리면 여러분들 지루하실까봐 한번에 많이 모아서 올리고 있습니다. 남의 눈치 보지 않고 그저 신랑과 제가 편하게 먹는 밥상이니 그저 눈요기로 구경하고 가세요. 레서피를 기록한 반찬이 있을 때는 참조링크를 함께 달아 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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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밥상 저녁식사 오늘뭐먹지


▲ 제가 좋아하는 칼칼한 콩나물국과 데친 브로콜리, 소세지야채볶음, 조미김, 마늘종, 볶은김치를 준비했습니다. 

(*참조링크 클릭 : 초장만들기 / 브로콜리 데치는법 / 마늘종만들기 )

 



▲ 전날 만든 콩나물국을 한번 더 먹었습니다. 한번 끓이면 적어도 두세번은 먹는 것 같습니다. 재료비도 저렴하고 맛도 좋아서 가성비 대비 만족도가 높은 국입니다. 매일 다른 반찬, 다른 메뉴 준비하기 사실 어렵잖아요 ^^;; 



저는 뭐 이렇게 먹고 삽니다. 먹은거 또 먹고 남으면 내일 또 먹고~ 스팸은 끓는 물에 두번 데쳐서 구웠습니다. (*참조링크 : 햄과 베이컨 식품첨가물과 발색제 제거하기콩나물국과 마늘종, 조미김, 닭가슴살 숙주볶음, 스팸을 구워서 함께 먹었습니다. 




▲ 삼겹살 먹고 싶어서 조금 사서 벌집삼겹살로 손질했습니다. 기름 튀지 말라고 종이호일 깔아서 구웠더니 더 맛있게 구워진거 같네요. 한국 고깃집에서 먹던 기억이 나서 참기름에 마늘 넣어 보글보글 끓여 굽고 된장찌개, 시금치나물, 데친 브로콜리, 상추 곁들여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참조링크 : 된장찌개 끓이는법 / 시금치나물 만드는법)




▲ 점심으로 준비했던 신랑의 오픈샌드위치와 제 밥입니다. 저는 샌드위치나 빵보다는 밥이 좋은데, 신랑은 샌드위치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전날 먹고 남은 김치찌개와 함께 밥 먹었습니다. 부부의 확실한 취향! 




▲ 불닭볶음치즈전을 만들었습니다. 마늘소세지, 돈까스 하나씩 구워서 밥 위에 올려주고 데친 브로콜리와 함께 먹었답니다. 불닭볶음면에 치즈를 넣어 전으로 만드니 정말 별미입니다. 불닭볶음치즈전은 맥주 안주로도 아주 좋습니다. 




▲ 도서관 가는 날에는 도시락을 꼭 준비한답니다. 야채 듬뿍 넣은 볶음밥에 치즈, 달걀프라이 얹고 사골곰탕라면 1개 준비해서 함께 먹었답니다. 볶음밥을 먹을 때는 뜨끈한 국물이 꼭 생각이 나더라고요. 




▲ 아침으로 먹은 오트밀입니다. 요즘 신랑은 오트밀 질린다며 입에도 대지 않고 있습니다만, 저는 입맛에 딱 좋습니다. (*참조링크 : 뉴질랜드인들의 아침식사, 오트밀)




▲ 매콤한 찜닭, 매콤한 볶음우동 만들어서 부족한 매콤함을 채웠습니다. (*참조링크 : 매콤한 찜닭만들기)




▲ 도서관에 공부하러 갔던 날 간단하게 준비했던 점심식사, 스팸무스비입니다. (*참조링크 : 스팸무스비만들기)




▲ 두툼한 소고기, 베이컨, 각종 야채 듬뿍 넣어서 볶음밥을 만들고 달걀 프라이를 얹었어요. 직접 담은 피클을 곁들여 먹었더니 더 맛있었답니다. (*참조링크 : 새콤달콤 피클만들기)




▲ 밥 위에 볶은 소고기, 시금치, 당근, 호박, 표고버섯, 콩나물, 무, 달걀프라이 얹어 비빔밥 해먹었어요. 한국에서는 명절마다 먹으니 특별히 집에서 만들어 먹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거의 없었는데 해외에 나와 있으니 비빔밥이 그냥 그렇게 자주 먹고 싶습니다. 참 희한하죠. 고향에 대한 향수가 있어서 일까요? (*참조링크 : 비빔밥 만들기)




▲ 갑자기 조금 더웠던 어느 날, 점심으로 만들어 먹었던 비빔면입니다. 삶은 달걀, 콩나물, 상추, 브로콜리 곁들여 슥슥 비벼 먹었지요. 새콤하고 매콤한 맛에 정말 만족했었죠. 아, 또 먹고 싶네요. 




▲ 치킨샐러드, 직접 구운 식빵, 토마토 소스로 맛을 낸 소고기야채스튜를 먹었습니다. 갓 구운 식빵을 스튜에 찍어 먹으니 정말 맛이 좋았습니다. 




▲ 가끔은 외식도 좋지요. 손목이 많이 아프거나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에는 보통 스시를 사먹습니다. 이 정도의 스시는 대략 $36~40(29,000~32,000원)정도 합니다. 정확한 금액이 기억이 안나네요. 뉴질랜드의 스시는 일본의 스시를 생각하면 안됩니다. 스시에 올라가는 생선은 대부분 연어에요. 뉴질랜드의 바다에는 스시나 회로 쓸만한 물고기가 잡히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확실히 일본과 한국의 바다에 맛있는 물고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갑자기 광어가 너무 먹고 싶네요. 




▲ 난생 처음 끓여본 소등뼈감자탕입니다. 돼지등뼈감자탕만 먹다가 소등뼈로 해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소뼈나 소고기는 비싸서 먹기 어려웠는데, 여긴 한국 돼지값과 비슷하니 정말 소고기 천국입니다. 게다가 뉴질랜드의 소는 들에서 풀만 먹지요. 히히 




▲ 평소 감사했던 한 가족을 초청해서 식사를 했습니다. 부대찌개, 찜닭, 시금치나물, 데친 브로콜리 준비해서 간단하게 먹었습니다. 이 겨울에 흔한 식재료가 거기서 거기라 늘 비슷한 식답입니다. 




▲ 백종원 스테이크가 너무 맛깔나보여서 한번 따라 구워봤습니다. 확실히 기름에 튀기듯 구워주니 파는 스테이크 맛이 나는 것 같습니다. 스테이크는 여분으로 4개를 더 준비해서 중앙에 놓았고 볶음밥, 피클 준비해서 함께 먹었어요. 함께 모였던 친구들이 모두 좋아해서 저도 기뻤습니다.(*참조링크 : 피클만들기 / 스테이크 만들기)




▲ 오랜만에 만들어 먹은 야식, 막창야채볶음입니다. 이 곳에서 막창을 먹을 수 있을거라는 기대를 한 적이 없었는데, 한인이 운영하는 한우리정육점에서 막창을 판매하더군요. 1인분에 $9(7,290원)에 판매하고 있었는데 이 정도면 한국 고깃집에서 사먹는 가격과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았습니다. 뉴질랜드에서 막창을 먹을 수 있다면, 이 정도 가격이면 기쁨으로 사먹을 수 있어요! 




▲ 신랑이 좋아하는 김밥을 만들었습니다. 치즈김밥, 햄김밥 넉넉하게 만들어서 두끼를 먹었지요. 파큰세이브에서 판매하는 닭똥집을 사서 똥집볶음을 만들었답니다. 칼칼한 콩나물국을 끓였는데 콩나물을 넉넉하게 데쳐서 반은 건져내 나물을 무치고 나머지는 국으로 만들었습니다. 일석이조입니다. 




▲ 밥 위에 치즈 한장과 달걀프라이를 얹고 조미김, 김치찌개와 함께 먹었습니다. 간단하지만 최고의 밥상! 




▲ 오랜만에 신랑과 함께 컴퓨터로 영화를 봤습니다. 영화를 보며 먹는 간식은 참 맛이 좋지요. 소세지 2개, 양파를 함께 구워 소스에 찍어 먹었습니다. 연애할 때는 서로 일이 너무 바빠 만날 시간이 새벽 밖에 없었죠. 그래서 저희는 늘 심야영화 데이트를 했었답니다. 참 오래 연애하며 함께 본 영화는 수없이 많습니다. 연애하는 동안 매주 영화를 3번은 봤던 것 같아요. 그렇게 모든 영화관의 VVIP로 등극을 하며 온갖 혜택을 다 누렸었죠. 이 곳에서는 영화관을 그 때처럼 가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가끔 집에서 함께 영화를 보며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함께 감정을 공유하죠. 함께하는 이 시간이 너무 좋아요. 우리 아직 신혼인가 봅니다. 



19번의 밥상과 2번의 간식을 간단하게 올려봤습니다. 자세한 레서피가 궁금한 것은 참조링크를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매일 [ 여보, 오늘 뭐 먹지? ] 라는 질문을 서로가 서로에게 가장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매일 무엇을 먹느냐는 저희에게 아주 행복하면서도 어려운 고민인 것 같네요. 사실 이런 고민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참 감사한 일이지요. 늘 잊고 살아간다는 것이 참 감사한 순간입니다. 오늘 뭐 먹을까 고민하신다면 타뇨의 글이 조금은 도움이 될까 생각을 합니다. 모아둔 사진이 너무 많아 한번 더 올려야 할 것 같습니다 ^^ 여러분, 오늘도 맛있는 밥상으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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